보험 가입시 가장 중요한 서류이다.
"계약전 알릴 의무사항"은 직접 기입 및 서명하여야 한다.
중요한 것은 "솔직히" 기입하여야 한다는 것이다.
이 때 "조금"이라도 숨기면 차후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미루거나 줄이거나 강제 해지되거나등의 상황이 발생한다. 이런 상황이 생기면 계약자들은 보험사를 "사기꾼"으로 칭한다. 설계사가 고의로 누락한 게 아니라면 이 상황에서는 보험사보다는 계약자가 "사기꾼"이 되는 셈이다. 계약당시 설계사에게 정직하게 말했음에도 고지가 안 되어 있다면 그 책임은 설계사에게 있다. 이 경우에는 설계사가 "사기꾼"이 되는 셈이다.

감기등 시시콜콜한 사항등을 고지해야할 지 말아야 할지는 애매하다. 일단 고지하면 보험사에서 "진단서" "전문의 소견서"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. 별거 아니라 생각되는 사항들에 병원 가서 서류 발급 받아오라 하면 좋아할 계약자는 몇 없을거다. 일단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.  그리고 계약을 담당하는 설계사도 계약자에게 불편을 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. 하지만 최근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병적 고지에 대해 타이트한 기준을 요구하면서 기왕이면 귀찮더라도 "모두" 고지하는 게 좋다.

보험은 신체건강한 사람들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부담보(일정 부위는 보장 포기)를 통한 가입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굳이 병을 숨기기보다는 밝히고 정직하게 가입하는 게 좋다. (물론 가입 안되는 병들도 많다.)

보험금 지급을 못한 사례를 써보겠다.  피보험자가 치조골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보험 가입 당시 치주염치료 사실을 알리지 않아 보험금을 못 받았다. 만일 치주염 치료를 알렸을 때 보험 가입이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. 1-2년 부담보 받았으면 3년뒤에는 정당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쉬운 경우다. 

계약자(피보험자)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지만 보험사는 "아무거"라 생각한다. 아무래도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줄여야 이익이 늘테니까 말이다. 앞으로 보험 계약을 할 때엔 알릴 의무사항을 "정직히" 쓰는 것을 권한다.

현직에 있는 나는 어떻게 하냐고 물으면 "그냥 웃는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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